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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세계들로
의문의 사고 이후 소설 속으로 빙의?! 로맨스 판타지 카카오페이지 웹툰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후기 리뷰 감상평 본문
카카페에서 206.6만명이 봤다는 바로 그 웹툰
대.박.로.판!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1화 시작했는데
어느새 쭉 달려버린 나를 발견...
(이미 아침이 밝았더라)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이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로맨스 판타지 웹툰.
줄거리는
재수 중 건물 옥상에서 누군가와 얘기하다 떨어졌다?!
그리곤 <베아트리스>라는 소설 속으로 빙의해버렸다.
그녀가 빙의한 인물은 베아트리스라는 주인공의 친구로,
약혼자에게 독살당해 죽는 비운의 엑스트라, 레리아나 멕밀런.
약혼자에게 벗어나 살아갈 방법은 파혼 뿐이라고 생각해,
남자 주인공인 노아 윈나이트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로 6개월정도 계약 약혼을 청한다.
파혼 이후에도 목숨이 노려지고, 사교계에서도 쉽지 않지만 둘 사이에 묘한 감정이 생긴다.
이후 원래 소설 여자 주인공이었던 베아트리스가 소설과 다르게 행동하기 시작하고,
영혼이 들어가기 전 레리아나 멕밀런 또한 원래의 소설에 적혀 있지 않는 수상한 행보를 보였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책 내용의 흐름이 바뀌어 가기 시작하는데..
본편 147화 + 외전 11화 총 158화로,
다 보는데 대략 8시간은 걸린 것 같은데...
그 시간동안 지루할 틈 없이 꽤 재밌게 봤다.
시작이나 초반 내용 자체는 사실 진부한 편이긴 하다.
요즘 로맨스 판타지물에서 정말 자주 등장하는
'소설' '빙의'물 + 그 세계에서 가장 능력있는 남주와 사랑
우연한(불의의) 사고로 사망 + 책 속으로 빙의 루트는 뻔하다 못해 질리기까지 하다.
이 웹툰 말고도 비슷한 내용을 가져와라 하면 5분만 찾아도 10개는 족히 넘을 것 같다.
그래서 1점 뺌.
(이 웹툰이 '소설 빙의 등' 뻔한 시류의 초반에 있었을 지 모르지만 그렇다해도 비슷한 내용이 너무 많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작화가 좋으며,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요소도 재밌고,
중반 이후에 내용이 꽤 재밌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총점이 9점이다.
내가 흥미가 있던 부분에 대해서 하나씩 말해볼까한다.
위에 작화나 개그 요소는 적었으니 제외.
-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한 내용.
딱 이 웹툰과 잘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싶다.
뻔한 시작이지만 타웹툰과 비교해서 새로운 설정 등을 넣어 긴장감을 조성했다.
'책 속의 인물이 원래 하던 행동대로 하지 않는다.' 라는 기존 인물과의 갈등을 그려내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갑자기 우연처럼 빙의된 것이 아니라, '작가' 혹은 '신'이 개입했다는 설정 같은 것들도
개연성을 부여해서 기승전결 잘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것은
'영혼이 제대로 안착되지 않았다는 점.'으로 발생하는 문제들과,
그 사실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존 인물의 책에 적혀 있지 않은 행동'.
그리고 원래 소설의 여자 주인공의 다른 행보.
다음 내용이 예측이 가지 않아서 더욱 흥미로웠던 것 같다.
(스포주의)
특히 베아트리스 안에 원래 레리아나 멕밀런의 영혼이 들어갔었다는 사실,
둘 중에 한 사람이 죽어야한다는 설정.
이런 것들이 다른 웹툰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신박해서 좋았다.
- 달달한 로맨스와 해피엔딩
로맨스를 볼 때 바라는 것은 당연하게 '사랑'이다.
썸탈 때 서로 모르지만 떨리는 기류같은 것들이나
연애를 시작(혹은 결혼) 이후에 서로 목숨을 걸 정도로 애틋한 사랑 같은 것들.
남자 주인공이 주인공을 참 열렬히 사랑한다.
연애 얘기가 전혀 나오지 않던 까칠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만나서 사랑하고 질투,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
그 갭 차이에 심쿵하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저절로 흐뭇해진달까.
둘 다 서로 꽁냥꽁냥하는 것도 큰 재미요소 중 하나이다.
(로맨스 맛집이다)
엔딩 자체도 좋았다는 평이 많다.
(스포주의)
베아트리스와의 결투, 모든 갈등의 끝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 만났던 '신'과의 두 번째 만남.
그리고 현실인지, 책 속의 삶인지 선택하라고 하지만
책 속의 삶을 선택한 주인공.
그리고 남자 주인공에게 '신'은 어떤 책을 전달하게 되고,
시간이 오래 흘러 다음 배역을 준비하는 때가 되면,
모든 것을 잊고 지낼 여자 주인공에게 남자 주인공이 찾아갈 것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실제 외전 마지막 화에서는 직접 찾아가 말하는 장면까지 나옴)
수 많은 갈등을 이겨낸 주인공들,
완벽한 해피엔딩과 조화롭고 깔끔한 결말.
로맨스 판타지 웹툰을 보는 이유가 아닐까.
가볍게 보기 정말 좋은 웹툰.
오랜만에 꽁냥꽁냥함을 느끼고 싶다면,
달달한 웹툰을 찾고 있다면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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