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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먼치킨물의 최고 인기작! 카카오페이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후기 리뷰 감상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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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먼치킨물의 최고 인기작! 카카오페이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후기 리뷰 감상평

도리얼 2021. 11.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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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소설로 나왔다가 웹툰으로 만들어졌는데 이게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곧 게임과 드라마로도 제작된다고 한다.

(게임은 넷마블이 개발을 맡고 드라마는 미국의 유명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는다)

 

 

줄거리는

세상에 던전이라는 것과 함께 마수들이 생기고,
이로 인해 마수를 잡는 '헌터' 직업이 생겨 그 능력에 따라 S-A-B-C-D-E로 급이 나뉜다.
주인공 성진우는 만년 E급 헌터로 '인류 최약병기'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마수 처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실상 무능력한 헌터였지만,
이상한 던전 내에서 죽을 상황에 처한 후,
시스템을 얻어 레벨업 능력을 획득한다.
.
한 번 정해진 능력이 변화하는 일 없는 헌터세계에서
전 세계 헌터 중 나 혼자만! 레벨업 하며 발생하는 일을 다룬 웹툰.

 

이게 얼마나 인기가 있냐 하면..

나 혼자만 레벨업은 단일 IP로 국내 누적 조회수가 6억 2,000만건이 넘고,

웹소설과 웹툰을 합산한 열람자가 660만명을 넘어선 작품이며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북미, 중국, 동남아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어마어마하다.

 

 

시즌 1때부터 쭉 봐왔던 애독자라

주위에도 꼭 보라고 추천했긴 한데 이제는 너무 잘나가 신기하긴 하다.

개인적인 평점으로는 10점 만점에 10점!

작화, 액션, 내용, 전개 속도 등 나무랄 곳이 없다시피 하다.

 

 

인기가 많은 이유를 하나씩 까보도록 하자.

 


  • 작화

작화가 그냥 미친다.

표지만 봐도 어느정도 느껴지겠지만

매 화마다 작가님이 손목을 희생해 영혼을 쏟아부었다할 정도로

완벽한 작화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그림체가 좋더라도 어느정도 회차가 지나고,

시간이 지나면 작붕이 좀 생기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한 회차라도 작붕이나 예전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그저 작가님이 걱정스럽고 존경스러운 마음 ㅠㅜ

처음 무능력했던 성진우가 성장해서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먼치킨이 되었을 때

성진우 캐릭터의 변화란.... 실로 놀랍기만 함.

성진우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많이 출연하는데

비슷해서 헷갈리거나 어딘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가 단 한 명도 없다.

각각의 특징이 있으며 개성이 뚜렷하다.

 

또한 인체 공부를 무척이나 열심히 하셨는지...ㅠ

다른 웹툰을 보다보면 손이 좀 이상하다든지, 뭔가 다리가 너무 길고 얇다든지 등

사람을 조금 벗어난 듯한 외형이나 자세같은게 이상할 때가 있는데

나 혼자만 레벨업은 교본 그 자체.

 

  • 액션

판타지 웹툰답게 액션이 몹시 중요한데,

액션씬이나 싸움씬같은 것들에 타웹툰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몰입도가 높다.

화려하고 민첩한 액션 뿐만 아니라 액션 뒤에 나오는 풍경, 분위기 등에도 영혼을 갈아 넣으신 모양....

한 번 보면 억 소리 절로 난다.

그리고 이 웹툰 말고 다른 웹툰 보면 어딘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그정도로 완벽하다.

이건 웹툰을 봐야 이해함.

 

  • 내용

'재능 없고 무능력했던 E급 헌터, 시스템을 만나 혼자 레벨업을 하면서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최강 헌터가 되다!'

 

이 얼마나 가슴 떨리고 신나는 내용인가.
판타지 웹툰을 보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 아닌가

나 혼자만 얻는 것! 그걸로 사기캐가 되어 복수하고, 최강이 되고! 이런 것들.

호불호가 없으며 모험심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사실 내용 자체만 보자면 조금은 진부한 것도 사실이다.

널리고 널렸달까?

판타지 + 먼치킨 + 액션 웹툰을 보면 늘 나오는 '던전', '헌터', 그리고 '그 직업(=네크로멘서)'

비슷한 내용을 찾으라고 하면 당장 몇 개를 가져올 수 있겠지만 타웹툰과 가장 차이가 나는 것은

아마 '산으로 가지 않는 내용'과 '기승전결이 확실한 구조'라고 생각한다.

(제일 차이가 나는 작화는 제외하고)

 

'시스템이 왜 주인공을 선택했는가.' 혹은 '주인공은 왜 능력을 얻게 되었는가.'

라는 설명 없이 그냥 힘 세지고, 그냥 능력 얻는 웹툰들이 많은데

이 웹툰은 그런 억지 설정(?)이 없다.

그냥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설정같은 것들이 아니라

왜 주인공이 선택되었는지 등을 잘 설명해주고 있으며,

마냥 주인공이 운이 좋게 세진다!는 내용도 아니고

주인공이 레벨업을 하는 과정을 꽤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개연성을 부여한다.

(요즘엔 주인공들이 무슨 랜덤뽑기를 하거나, 어디로 갔더니 스킬을 얻고, 조금만 뭘 해도 알아서 복이 굴러오더만)

 

  • 전개 속도

전개 속도가 시원시원하다.

시스템과 얽혀있는 문제들, 더 진화되는 마수들, 그리고 새로운 존재들...

전개되는 것들이 답답하거나 늘어지지 않는다.

괜한 기싸움 갈등 같은 것들로 칸 수를 쓰거나, 주인공이 이럴까 저럴까 고민하는 것들도 거의 없다.

즉, 선과 악의 구조는 확실하고 사실을 알아가는 전개에 답답함이 없다.

 


 

이러니 양판소 중에 ㅆ상타치라고 할까?

마치 많은 헌터들 중 최강 헌터같은 느낌?

 

이미 안 본 사람을 찾기도 힘들겠지만,

시원시원한 전개에 미친 작화 + 먼치킨물을 보고싶다면 꼭 추천한다.

안보면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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