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의 레전드 개띵작!! 로맨스 판타지 웹툰 < 상수리나무 아래 Under the oak tree > 리뷰 후기 줄거리

포스터

상수리나무 아래

10점 만점에 9점

 

 

리디북스에 숨겨진 명작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로판웹소설&웹툰이다.

웹소설로 나왔고 인기를 얻자 웹툰화가 되었는데

그림체가 너무 내취향이어서 대 만 족...!

웹소설부터 쭉 보고있는데 웹소설은 19금이지만 웹툰은 15세라 참 아쉽긴하다 ㅎ

 

 

줄거리는

크로이소 공작의 첫째 딸 '맥시밀리언'은 말을 더듬는 습관때문에
아름다운 동생과 평생 비교를 당하며 심한 학대를 당하며 자란다.
크로이소 공작이 원정에 나가야하자 본인 대신 목숨을 잃을 천민 출신의 기사 '리프탄'과 억지 결혼을 시키고,
둘은 부부의 의무로 첫날밤을 치른 후 리프탄은 원정을 떠나는데...

3년 후, 리프탄이 용을 죽이는데 성공하여 전 대륙에 영웅으로 칭송받는 기사가 되어 돌아온다.
리프탄은 곧장 맥시밀리언을 찾아가 자신의 영지인 아나톨로 데려가지만
서로 쌓인 오해들이 깊기만 하다.
그러나 밤마다 관계를 맺으며 서로에 대한 마음이 쌓여가는데...

과연 서로 오해를 풀 수 있을까? 그리고 그들은 어떤 관계가 될까?

 

holy shit!!!!
정말 말 그대로 LEGEND!

국내를 넘어 해외로 수출되고 있는 리디의 일등공신이다

확실히 웹소설은 필력이 미쳤고

웹툰은 그림체가 미쳤다 ㅋㅋㅋㅋㅋ

각자 장르에 맞게 너무 잘 어울림....

 

 

먼저 여주와 남주 성격합이 좋은데,

이에 대해 호불호가 좀 나뉘는 편이기도 하다.

남주 리프탄은 호전적인 성격에 말을 거칠게하는 편인데 여주 앞에서는 좀 자제하려고 하고,

여주 맥시밀리언은 말을 더듬는 습관과 어릴 때부터 당했던 학대,

아름다운 동생과 비교 등으로 자존감도 낮고 자기혐오도 심한 편이다.

 

리프탄이 말을 거칠게한다고 하차하시는 분들도 없지는 않지만,

여주가 너무 답답하다고 하차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 편이라 감안하고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여주성장물에 대해서는 그렇게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처음에 볼 지 말 지 고민 많이했는데

오랜 시간 학대를 당했다는 것이 잘 드러나고, 여주의 심리가 이해가 되면서

개인적으로 답답하긴 했지만 하차할 정도는 아니었다.

말을 더듬는 것도 후반에 조금은 나아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서

말을 잘 못하고, 소심하고, 답답하고, 자기혐오 심하고, 버려질 것에 대한 두려움에 떠는 그런 여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하차를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그래도 엄청난 매력을 가진 웹소설&웹툰인데 ㅠㅜ,,,

 

 

전체적인 내용은 리프탄의 상처와 여주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면서 잔잔하게 스며들어가는 과정이고,

세부적으로는 용과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리프탄의 영지 아나톨을 운영하고 관리하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그린 얘기이다.

로맨스, 로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시라 추천드리고 싶음.

 

 

리디에 있는 공감 글귀

너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나는 고독하고 외로워져
이렇게나 괴로운데도
그만 둘 수 없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어.

 

웹소설 표지

위는 웹소설 표지인데 실제 맥시밀리언의 모습을 잘 나타낸 것 같아 들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