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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세계들로
주인공이 해골?! 마이너 세계에 유명한 명작! <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 리뷰 후기 줄거리 본문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10점 만점에 9점
#회귀물 #해골
이런 신박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봤나...
주인공이 사람이 아니라 '해골'!!!!
남성에 가까워 보이지만 알고보면 무성이다 ㅋㅋㅋㅋ
해골 + 무성의 독특한 주인공
줄거리는
해골은 주인인 서큐버스를 지키지 못한 채
강해지고 싶다며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게 "계승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20년 전, 사령술사 '루비아'에게 해골병사로 처음 깨어났을 때로 회귀했다?!
곧 사냥꾼들에게 죽었던 루비아를 지키기 위해
몸을 숨기다가 사냥꾼들에게 발견되어 해골은 두뇌골이 깨진 채 죽게되고
기억을 가진 채 다시 루비아에게 깨어났을 때로 돌아갔다.
해골은 무사히 지키면서 자신에게 일어나는 현상과
세계의 실체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
역대급 신박하다 ㅋㅋㅋㅋㅋㅋ
회귀물은 많지만 주인공이 해골이라니... 해골이라니...!
애니메이션 '오버로드'가 생각이 나네
많이 봤던 판타지 장르임에도 마이너한 주인공과 무거운 분위기에 몰입되어
처음보는 장르라는 느낌까지 받았다
판타지라면 꼭 들어가는 '헌터/플레이어 or 탑/게이트 or 먼치킨 주인공'에
질려갈 때쯤 보게되어서 그런지 기존의 인기있는 세계관의 연장선이 아니라
독자적이고 새로운 세계관의 구축이 굉장히 의미있고 멋있어 보였음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웹소설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작품만의 독특함이 보임)
작화는 타 웹툰에 비해서 평범할 수도, 조금 촌스러울 수도 있지만 못 볼 정도는 아니다.
해골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주인공의 외적매력은 포기해야겠지만
내용이나 액션 등의 내부매력이 넘쳐나기 때문에 난 상관없었다
액션은 판타지물답게 괜찮은 편이고,
내용은 전체적으로 약해빠진 해골의 성장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먼치킨으로 등장해서 압살하는 주인공들과는 다르게
적들을 대할 때 죽을 위험을 항상 가지고 있어 지켜보는 독자들에게 적절한 긴장감도 제공하는 편
거기에 스토리라인도 탄탄하고 개연성도 있어 내용 전개가 자연스러움.
해골의 인간적인 면모(?)에 감정선이 잘 느껴져서
주인공에게 대입도 잘 되는 편이다
조아라에서 연재되다가 카카오페이지로 옮겨 연재가 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수위가 높은 장면들이 검열되어 15세 이상으로 순화되었는데도
웹툰 속 주조연들이 불쌍할 정도로 막 굴린다 ㅜㅜ
확실히 마이너한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웹툰이라 그런지
마냥 행복회로 돌리거나 꽃길만 걷는 타웹툰 주조연들과는 달라서
심적으로 연약한 사람이 본다면 놀랄 수도 있을 정도긴 함.
해골의 관점에서 하나씩 알아가는 세계의 진실도 재밌고,
꾸준히 죽어가면서 조금씩 변하는 것들도 재밌다.
세계관 설정도 꽤 방대하다.
그리고 하나하나 따로 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연관이 되어있어서
글을 정말 잘 쓰는 사람이라는게 느껴짐.
이 웹툰의 가장 큰 장점은
'신선한 설정 + 다음 내용을 예측할 수 없는 내용'이 아닐까
무조건 승리해야하는 판타지웹툰들과는 다른 행보를 걸어서
어떻게 전개될 지 정말 모르니까 오히려 더 몰입해서 보게됨 ㅋㅋㅋ
개성이 뚜렷한 판타지 웹툰!
마이너한 분위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흥미로웠으니
작화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 작품!
기존의 틀을 벗어나 신박한 웹툰을 보고싶다면 꼭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