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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로맨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후기 리뷰 감상평

도리얼 2021. 11.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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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21년 4월 29일 1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9년 전에 친구들이 계속 보라고 추천했을 때 안봤는데

넷플릭스에 떳길래 얼마나 재밌으면 추천했을까 하고 봤다

 

 

결론은 10점 만점에 6.5점

영화의 재미가 뭔지 잘 모르겠다.

 

 

1) 등장인물들이 너무 중구난방이다.

각자의 개성은 뚜렷하지만, 사실 안경 쓴 사람 빼고 없어도 무방인 느낌인데

영화의 재미를 위해서 독특한 설정을 가진 친구들을 넣은 듯.

오히려 난 반감이 들었다. 너무 설정스러워서

특히 하루종일 서있는 분은 진짜 ? 자체

 

 

2) 여자주인공이 빛이 안난다

포스터에 분명 '그 시절의 너는 빛이 났다'며..!

그 시절을 같이 보고 있는 나는 왜 여자주인공에게 빛이 안날까;;

매력적으로 보이지가 않는다.

외적인 요소보다 영화 자체에서 '여자주인공의 매력'을 발산하는 포인트가 없는 것 같다.

분명 평범한 소녀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남자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 모두가 좋아하는 여자주인공이라는 설정이면

좀 납득하게 해주든지.....

 

 

3) 두 사람의 사이가 갈라진 것이 너무 당황스럽다

너무 확- 갈라졌달까

여자주인공이랑 남자주인공 서로 싸우고 나서 빠이빠이했다고 쳐도

둘 다 중학교~고등학교까지 같이 나왔고, 꽤 오래 여자주인공을 좋아했지 않나?

더군다나 계속 좋아하게 해달라던 남자주인공... 연락을 칼 같이 끊을 수 있나..?

둘 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데도 그렇게 2년 동안 연락두절... 

다른 남자를 사귀고 있는 여자주인공에게 2년 동안 안하던 전화를 지진 때문에 전화라...

보통 서로 그렇게 갈 길 갔으면 오히려 전화 안하지 않나 2년이면 남이지

걱정이 많이 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든지;;

주위에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너무 2년 틀어버린게 조금 당황스럽다.

 

 

확실히 나이가 좀 들어서 그런지

어릴 때 풋풋한 시절에 이걸 봤으면 꽤나 좋아했을 것 같긴한데

지금은 그닥?

몇 번 보지 않으려다가 참고 끝까지 봤는데 과거에 볼껄 좀 아쉽다.

그때 그 감성으로 봤으면 좋았을텐데

 

 

로맨스가 보고싶은데 유치하지만 풋풋한 느낌을 보고싶다! 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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