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로맨스 판타지 웹툰 < 악녀는 두 번 산다 > 리뷰 후기 줄거리 :: 지능계락여주의 두 번째 삶과 사랑

웹툰 포스터

악녀는 두 번 산다

10점 만점에 8점

 

 

매주 화요일에 연재 중인 카카페의 로판웹툰 악녀는 두 번 산다, 줄여서 '악두산'!!

한창 '악녀' 시리즈에 꽂혀가지고 이것저것 찾아봤을 때

다른 악녀로판과는 다르게 인기있는 클리셰를 다 가져온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루트를 개척해 신선해서 놀랐다

 

 

줄거리는

황제 정부의 딸로 태어난 아르티제아.
오빠인 로렌스를 황제로 만들어 살아남기 위해,
뛰어난 머리로 온갖 악행과 모략을 일삼았다.

그렇게 황제가 된 로렌스는 너무 많은 비밀을 알고 있는 아르티제아를 모함하고,
결국 아르티제아는 심한 고문 끝에 혀와 팔이 잘린 채 감옥에서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 아르티제아를 세드릭 에브론이 구하고,
파멸 직전인 나라를 구하기 위한 계책을 묻는다.

손쓸 방법이 없이 무너진 상황.
딱 한 가지 방법만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시간을 돌리는 것.
자신의 피로 고대마법의 마법진을 그리고, 자신의 몸을 바쳐 시간을 돌리는 것에 성공한다.

죽지 않고 18살로 회귀한 아르티제아.
세드릭 에브론을 황제로 만들기 위한 악녀가 될 것임을 결심한다.
그리고 세드릭 에브론을 만나 자신과 결혼해달라며 청하는데...

 

 

나는 머리 쓰는 여주를 좋아한다 ㅎㅎ

답답하게 감성에 호소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좋아해주는 등등

착.하.기.만.한 여주를 좋아하지 않는 편.

그래서 오히려 악녀를 더 좋아하고, 계략을 쓰고 의도한 대로 조금씩 맞는 것을 좋아함.

 

 

이 웹툰은 내가 찾던 웹툰이었다!

자신의 오빠를 황제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두뇌와 행동력,

어떤 사건이든지 미리 파악하고 있거나, 빠른 시간 내에 조절하는 대처능력을 가진 여주!!

거기에 선하고 올곧은 남주!!!!

둘의 조합 뭐냐고~~너무 좋잖아!!!

 

 

웹소설 원작이어서 그런지 이미 결말이 나와있는 상황이라

중간에 쳐지거나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경우 없이 전개되고 있다!

 

작화는 깔끔한 편이며, 로판에 맞게 여주는 예쁘게, 남주는 잘생기게 잘 그렸다.

(+ 작 중에서 정부인 어머니가 너무 예쁘게 묘사가 되어서

오히려 어머니 외모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게 함정.... 그게 바로 저에요)

1화 컷 부분 캡처

어머니... 존예.......!!!

악역으로 등장하시지만 미워하기에는 너무 예뻐요 언니....(예쁘면 다 언니)

(리뷰용 이미지로 1컷 올리는 것은 만화저작권 침해가 되지 않는다고 봤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 연락바랍니다 ㅠㅜ)

 

웹소설 포스터

이게 웹소설 포스터인데 확실히 웹소설과는 다르게 웹툰 그림체가 분위기도 밝고,

여주의 외모도 현실적인 느낌보다 웹툰에 맞게 조정되었으며,

남주는 듬직하고 선이 굵은 느낌에서 잘생긴 미남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인 내 취향은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린 웹소설이 더 좋긴한데

웹툰의 느낌도 좋아서 둘 다 보는 재미가 쏠쏠 ㅎㅎ

 

 

10점 만점에 10점이 아니라 8점을 준 이유는

현재 93화까지 나왔지만 로맨스 장면이 많이 없어서이다.

물론 여주는 남주를 황제로 만들기 위해 다시 시간을 되돌아온 것이어서

상황을 타개하고 정치적인 기반을 펼치기 위한 행동이 불가피하며

이미 생각해놓은 황녀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세드릭과 이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세드릭이 다가올 때마다 미는건데....ㅠㅜㅜ

그래서 로맨스의 비중이 몹시 적은 편이다 ㅜㅠㅠㅠ

서로 꽁냥꽁냥만 하면 문제가 다 풀리는 로판도 싫지만,

'로맨스' 장르이니 로맨스 비중이 50%는 있었으면 좋겠는데

악녀는 두 번 산다는 정치+여주계략 75% 로맨스 25% 정도..?

 

 

상황이 상황이고 설정이 설정이니만큼

이어지기 힘들고 여주가 무슨 생각하는지는 알겠는데.....

약간 아쉬운 느낌?

아마 후반에 갈수록 로맨스가 많겠지?라며 기대 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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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파 계략여주+올곧은 남주+정치물을 좋아하신다면 100% 만족하실 웹툰!!

킬링타임용으로도 좋아 추천합니다!!